주상욱 패딩 조공 논란 해명

주상욱 패딩 조공 논란 해명

 

배우 주상욱이 팬들에게 받은 고가의 패딩을 여자친구 차예련에게 줬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배우 주상욱 측이 팬들의 조공으로 얻은 패딩을 자신의 연인인 배우 차예련에게 줬다는 논란에 해명하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상욱 측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에 "팬들이 주상욱에게 선물한 패딩 점퍼와 차예련 씨가 입고 있는 패딩 점퍼는 모델이 같을지 몰라도 각자 소유한 다른 제품"이라고 밝혔는데요.

 

주상욱 차예련 MBC 제공 - 사진

 

이어 "확인해보니 드라마 촬영 초반에 팬들에게 패딩 선물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사이즈를 교환한 것도 사실"이라며 "실제 입어보니 점퍼가 컸기 때문에 사이즈 교환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팬들에게 선물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 차예련에게 줬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차예련 씨도 같은 브랜드 패딩을 갖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확인했는데요.

 

커뮤니티 캡처 - 사진

 

소속사 측은 "팬들이 준 선물을 누구에게 선물하겠느냐"며 "공교롭게도 같은 패딩이라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팬들이 주상욱에게 선물한 고가의 패딩을 차예련이 입는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주상욱 조공 패딩 점퍼 논란에 휩싸여 팬들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주상욱 팬들이 돈을 모아 선물한 패딩이 아무런 양해도 없이 차예련에게 돌아간 것 같다는 의혹에 따른 분노의 글이었습니다.

 

관련 글에 따르면 팬들이 패딩을 선물한 시기는 지난해 11월쯤이며 팬들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10~11월 주상욱 디시갤러리 회원들은 이벤트를 기획했는데요.

 

화려한 유혹 자예련 MBC 제공 - 사진

 

팬들은 추운 겨울 야외촬영을 하게 될 주상욱을 위해 패딩을 선물하기로 했고 80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한정판 패딩이었다고 합니다.

 

이벤트를 기획한 팬이 할부로 구매했고, 이후 다른 회원들에게 돈을 받았는데요.

 

패딩을 전달한 팬은 후기를 남기기도 했으며 주상욱이 고마워하면서도 "옷이 크다"며 사이즈 교환을 요구해 앞서 선물한 패딩과 같은 사이즈였기에 의아했지만 팬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합니다.

 

차예련 주상욱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 MBC 제공 - 사진

 

문제는 해당 점퍼를 여자친구인 차예련이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오해가 생겼는데요.

 

일부에서는 팬들이 선물한 패딩 점퍼를 주상욱이 여자친구인 차예련에게 준 것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주상욱에게 일전에도 패딩을 선물한 적이 있으며, 사이즈를 이미 확인하고 선물했으나 주상욱이 한 사이즈 작은 것으로 교환을 요청해왔다는 것인데요.

 

이후 차예련이 남성용처럼 큰 패딩을 입고 있어 같은 패딩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차예련은 현장에서 비슷한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이에 팬들은 문제를 제기했고 주상욱에게 패딩 가격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자 친구를 위해 촬영장에서 잠시 빌려줬을 것"이라거나 "차예련도 똑같은 옷이 있을 것"이라는 등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시선도 있었는데요.

 

 

주상욱 측 공식해명으로 주상욱 패딩 조공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듯 합니다.

 

팬들의 실망이 대단한 만큼, 주상욱은 팬들을 직접 만나 오해를 풀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 측은 지난 28일 "두 사람이 오랜 시간 화려한 유혹 촬영을 함께하며 가까워졌다. 드라마가 종영한 최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