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중국 출신 듀오 수익 없어 울림 측 공식입장

테이스티 중국 출신 듀오 수익 없어 울림 측 공식입장

 

중국인 출신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가 한국 활동을 접고 돌연 모국으로 떠나면서 정산 불이행과 부당대우를 근거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격인 SM C&C에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한 가운데, 소속사 울림 측이 황당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테이스티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SM C&C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해지효력부존재 확인 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는데요.

 

 

지난해 테이스티 (대룡(나이 28),소룡(나이 28))은 변호사를 통해 정산 불이행과 부당대우를 근거로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회사를 떠났습니다.

 

테이스티 - 사진

 

 

 

애초 전속 계약 자체가 무효라는 주장인데요.

 

이와 관련해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에 "정산과 관련해서는 그들이 낸 수익이 없다. 회사 측에 안긴 수익은 오히려 활동으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은 것 뿐이다. 부당한 대우 역시 없었다. 여전히 그들의 주장은 이해할 수 없는 내용 투성"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앞서 테이스티는 지난해 7월 공식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 된다"며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고 알린 바 있는데요.

 

중국 출신 듀오 대룡 소룡 테이스티 트위터 - 사진

 

이에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방적인 통보"라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테이스티는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6일 만에 "대룡 소룡 싱글 커밍순, 2015.07.26"이라는 글을 SNS에 게재하며 중국에서의 컴백 소식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SM C&C의 레이블인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분쟁 및 갈등을 빚고 있는 테이스티 멤버들은 중국을 떠난 뒤 소속사와 연락을 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테이스티는 국내에서의 계약 문제를 마무리하지 않은 채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이는 명백한 불법으로 엑소에서 나간 루한, 타오와 같은 행보를 보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