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노래방 매각 추진 사업 접는다?

금영노래방 매각 추진 사업 접는다?

 

국내 노래방 기기 1위 업체인 금영이 노래방 사업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금난으로 사업을 정리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금영노래방 매각 진위여부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영은 최근 노래방 사업부를 분할한 뒤 매각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검토하면서 인수 후보 기업들과의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금영 매각 관련 금영 측 관계자는 "자세한 정보는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도 "회사가 매각과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노래방사업과 관련된 부채와 미납 저작권료, 세금 등을 모두 합하면 매각가는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금융감독원 서울경제 제공 - 사진

 

금영은 지난 20년간 노래방 기기 업계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왔지만 휴대전화 부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경영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국내 노래방 반주기 시장을 거의 독점하던 금영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아이디에스(중·소형 휴대폰 부품 사업)와 르네코(042940)(음향·통신장비) 지분을 인수했는데요.

 

 

 

 

그러나 인수한 회사들이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금영의 재무구조는 급속도로 나빠졌다고 합니다.


지난달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금영이 저작권 사용료를 내지 않았다며 가정용과 영업용 노래반주기의 음악 저작물 사용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하기도 했는데요.

 

유튜브 캡처 - 사진

 

그러나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금영의 최대주주(49.94%)인 김승영 아이디에스(078780) 대표는 이날 "노래방 사업부 매각은 금영과 아이디에스 모두를 살리기 위한 목적"이라며 "다만 현재 검토 수준으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히면서 금영노래방 사업 매각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헐~

 

헐~

 

이게 무슨일..?

 

금영만 가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떡하라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