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남동생과 억대 분쟁서 승소

장윤정 남동생과 억대 분쟁서 승소

 

가수 장윤정(36)이 남동생을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한 가운데, 1,2심에서 같은 판결이 난 소송은 결국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5일 서울고법 민사31부(부장판사 오석준)는 장윤정이 남동생 장 모 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반환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장윤정에게 3억2000만원을 돌려주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는데요.

 

 

장윤정은 지난 2014년 3월 자신에게 빌린 3억2000만여원을 갚으라며 남동생을 상대로 대여금반환 청구소송을 낸 바 있습니다.

 

장윤정 승소 YTN 제공 - 사진

 

제출한 소장을 통해 장윤정은 남동생이 투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빌려갔는데 이 가운데 1억8000여만원만 갚고 나머지는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장윤정 남동생 빌린 돈은 1억3000만원이며 나머지 3억5000만원은 장윤정이 아닌 어머니 육모 씨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주장해왔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1심에서 누나인 장윤정의 손을 들어주었고 2심도 동생 측 항소를 기각했는데요.

 

 

앞서 장씨의 어머니 육씨도 2014년 딸이 번 돈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7억원대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냈지만 패소한 바 있습니다.

 

이걸로 이제 마무리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