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임우재 결혼 17년 만에 이혼 재산 분할 및 위자료는?

이부진 임우재 결혼 17년 만에 이혼 재산 분할 및 위자료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 부부가 결혼 17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이부진 임우재 재산 분할 및 이부진 임우재 위자료 관련하여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건 역시 이부진 사장 1조6천억원 재산의 향방인데요.

 

이부진 임우재 이혼 과 관련해 1조6000억 원으로 알려진 임우재 이부진 재산 분할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부진 임우재 - 사진

 

현행법은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에 대해서는 이혼 시 나누게 돼 있지만 상속·증여재산은 원칙적으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상속 증여 재산이라 해도 이를 불리거나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면 그 정도를 판단해 권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두 사람 임우재 이부진 결혼은 1999년 8월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슬하에 초등학교 2학년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앞서 이부진 사장의 오빠인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큰딸인 임세령(39) 대상 상무와 1998년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한 바 있습니다.

 

임 상무가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을 냈다가 일주일 만에 조정이 이루어 졌으며 양측이 조정에 앞서 따로 만나 위자료, 재산분할, 양육권을 합의하면서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임 상무가 수천억원대 재산과 양육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가장 비싼 이혼'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였는데요.

 

 

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14일 이 사장이 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였습니다.

 

이로써 임우재 이부진 이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법적으로 남남이 되었으며 이부진 사장은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과의 결혼 생활을 17년만에 정리하게 되었는데요.

 

 

이날 선고 공판에는 양측 법률 대리인들만 참석하였고 이 사장과 임 고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텔신라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요.

 

14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5.11% 하락한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 가량 하락하던 호텔신라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이부진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낙폭을 확대하며 5% 가량 급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