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부산디스코팡팡 꽃남매 동생 사연

동상이몽 부산디스코팡팡 꽃남매 동생 사연

 

'동상이몽'에 출연한 포항 꽃남매 가족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는 가운데, 동상이몽 부산디스코팡팡 동생 감동 사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부산에서 놀이기구 인기 DJ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오빠와 학교 출석과 늦은 시간 귀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여동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는데요.

 

 

부산 디스코 팡팡 송중기

부산 디스코 팡팡 남신

 

이날 방송에서 동상이몽 꽃남매 오빠는 부산에서 디스코 팡팡 DJ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상이몽 꽃남매 동생 사연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인기 유지비결 1

부지런히 꽃단장

 

 

한 눈에 봐도 훤칠한 이목구비로 그는 이미 일대에서 꽃미남으로 통하고 있었으며 디스코계의 아이돌처럼 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리고 있었는데요.

 

오빠는 정우나 김범을 닮은꼴 연예인으로 꼽았으며 인기를 유지하는 방법은 네 가지로 오빠는 "저를 멋있게 꾸미는 거다. 여학생들 보면 웃어주고 인사한다"며 "카메라를 봐주고 윙크해준다. 그리고 평등하게 예뻐해준다. 또 아빠가 날 잘생기게 낳아줬기 때문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인기 유지비결 3

아낌없는 팬서비스

 

 

인기 유지비결 4

사랑은 평등하도다

 

또한 동상이몽 디스코팡팡 동생 오빠의 끈질긴 연락 끝에 새벽 2시가 다 돼서야 귀가하기도 했는데요.

 

 

어금니 꽉?

꾹 참고 예의 바르게

 

동생은 오빠가 혼을 내자 서럽게 울면서 "오빠도 중학교 때 놀지 않았냐"고 말하자 오빠는 "내가 놀았기 때문에 네가 논다는 거냐"며 "오빠가 학교 제대로 안 간다고 그대로 따라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오빠도 중학교 때 놀았잖아

 

동생은 울기만 했고 오빠는 선물을 던져주며 "너 주려고 샀다. 그거로 눈물 닦던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는데요.

 

양세형은 "오다 주웠다는 거냐"고 했고 걸스데이 민아는 "여자들의 '심쿵' 포인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너도 나처럼

바보같이 살겠다고?

 

오빠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빠 말도 잘 듣고 동생들도 잘 챙겨주면서 고등학교 남은 1년 잘 마치고 좋은 대학교 가서 저보다는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나보다는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꽃남매 동생은 학교도 잘 가지 않고 집에서 나가기 일쑤였기 때문에 오빠는 24시간 동생을 감시하다시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카메라가 있어 평소대로 행동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동생이 일침을 날리자 동생은 아버지와 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대립하게 되었는데요.

 

 

진짜

욕 나오려고 하네

 

동생은 "아빠 원래 안 이러지 않냐. 평상시대로 해라"라고 했고 아버지는 "네가 시비 걸고 있다. 진짜 사고 치기 전에.."라며 동생을 위협했습니다.

 

 

아빠 나한테 욕한 적 없나?

때린 적 없나

 

동생은 "그게 원래 내가 본 모습이다. 나한테 욕한 적 없냐. 때린 적 없냐"고 반박했고 아버지는 당황해 입을 열 때마다 욕설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내 아버지가 자리를 피하자 동생은 "지금처럼 안 피하지 않냐. 카메라 있다고 착한 척 하고 없으면 나한테 뭐라고 할 거 아니냐. 지금 그걸 찍으려는 거다"며 "항상 짐승이라고 하고 딸 취급도 안해주지 않았냐. 사람 취급은 해줬냐"라고 토로했습니다.

 

 

우리 아빠의 진짜 모습은

이것뿐이 아니다

 

동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빠가 집에 있었을 땐 아빠를 통제해줘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따로 살고 있으니까 아빠가 난폭해지면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서워서 집에 있기가 더 싫다"고 털어놓으며 집에 있기 싫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날 남매는 서로의 상황이 담긴 VCR을 본 뒤 눈물을 쏟았고 곧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오빠가 집에 있었을 때

아빠를 통제해줘서 괜잖았는데

 

방송 이후 여동생이 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아빠 역시 그동안의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던 일을 깊이 반성하며 딸에게 진심이 담긴 사과를 전했습니다.

 

무섭고 불안해서

집에 있기가 싫어요

 

1주일 뒤에 공개된 남매의 속내는 시청자들을 더욱 울렸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안타까운 가족사에 눈물을, 짠한 가족애에 한 번더 눈물을 쏟아야 했는데요.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SBS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