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심혜진 엄마 언니 조카 가족사 고백

사람이 좋다 심혜진 엄마 언니 조카 가족사 고백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심혜진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심혜진 가족 편이 전파를 타면서 사람이 좋다 심혜진 가족사 및 삶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6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심혜진의 가족' 편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심혜진은 2011년 3월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둘째언니 심명군에 관한 그리움으로 둘째 조카 심재원을 만나러 뉴욕을 방문하는 모습과 친청을 찾아 엄마를 만나는 모습등 배우 심혜진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사람이 좋다 심혜진 방송 화면 MBC 제공 - 사진

 

사람이 좋다 심혜진 엄마 관련하여 1996년 친모가 세상을 떠나 30대에 처음 만난 새어머니와 이제는 진짜 친모녀처럼 어울리는 사이를 공개하기도 하였는데요.

 

심혜진 엄마는 "처음엔 아줌마라고 했다. 그러다 연기상을 받고 나서 '상 탔다'고 말해주고, 여행도 보내주고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혜진은 새엄마에 대해 "아줌마라고 하니까 우시더라. 우리 새어머니가 싫고 우리 아버지가 재혼하는 것이 싫은 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대신 돌아가신 엄마가 잊히기도 전이라 내 마음이 그 자리를 내주기 싫었던 것 뿐이었다"고 가슴아픈 사연을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뉴욕을 방문한 심혜진 조카 심재원을 만나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하였는데요.

 

심혜진은 "언니가 아픈지도 몰랐다. 증상이 없었고 집안에 내력이 있는 게 아니라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는 말로 아픔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심혜진은 "언니가 애들을 보고 싶다고 해서 미국에서 불렀다. 그날 검사하고 그 다음 날 암 병동으로 옮겨야지 하고 있는데 그날 새벽에 언니가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애들은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있는 중이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사람이 좋다 심혜진 언니 심명군 관련하여 그리움을 고백하면서 "형제가 먼저 간 건 부모님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애들을 보면 언니 생각이 난다"며 "'엄마가 봤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다. 고등학교 졸업 때는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으니까 더 했다"고 말해 심혜진 심명군 자매의 안타까운 사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심혜진 집공개도 이루어졌으며 넓은 마당과 수영장이 있는 전원주택이 낭만을 더했는데요.

 

이밖에도 사람이 좋다 심혜진 편에선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사랑의 오작교가 된 사연 등이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