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
그룹 젝스키스가 오늘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하는 가운데, 14일 오후 SNS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그룹 젝스키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면서 무한도전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측은 이날 SNS를 통해 "토토가2-젝스키스 하나마나 마지막 공연은 4/14 오늘! 저녁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젝스키스 커뮤니티 - 사진
이어 '무한도전' 측은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무대! 토토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뜨거웠던 열기속으로 여러분을 소환합니다"라며 젝스키스 공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젝스키스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 사진
또한 "추억의 물건을 가져오시는 분들에게 멤버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젝키존' 좌석을 배부해 드립니다"라는 공지와 함께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는데요.
앞서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14일 한 매체에 "오늘 젝스키스가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다"라면서 "앞서 게릴라콘서트가 스포일러로 무산된 만큼 이번에는 과거에 했던 '하나마나 공연' 형식의 녹화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녹화 중으로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깜짝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날 녹화는 고지용까지 포함해 여섯 명 완전체 멤버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한도전'은 앞서 가요제 등을 준비하면서 '하나마나 공연' 특집을 진행, 신세경과 정재형, 이적 등이 출연한 바 있는데요.
14일 오후 SNS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그룹 젝스키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무한도전 멤버들은 1990년대 유행했던 힙합패션을 하고 있고 젝스키스 역시 활동 당시 의상과 머리를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들은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 만남의 광장 등에서 포착되었습니다.
SNS - 사진
특히 만남의 광장에 젝스키스 멤버들은 깜짝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모았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한편, '무한도전'은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출연하는 '토.토.가' 시즌2의 첫 가수로 젝스키스를 섭외해 극비리에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으나 공연 일정이 사전에 공개되면서, 비밀 유지가 필요한 게릴라 콘서트 성격상 지난 7일 예정했던 콘서트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후속 계획을 논의해왔습니다.
젝스키스가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16년 만으로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는데요.
젝키는 '폼생폼사' '커플' '예감' 등을 히트시키며 대표적인 아이돌 1세대로 사랑받았으나 지난 2000년 5월 공식 해체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무한도전'과 젝스키스 멤버들이 함께 하기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무한도전 게릴라콘서트 젝스키스 공연순서
1. 컴백
2. 폼생폼사
3. 커플
4. 기억해줄래
5. 로드파이터
6. 예감
7. 너를보내며
8. 기사도
'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공연은 오늘(14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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