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 에이미 와인하우스 죽음 재조명

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 에이미 와인하우스 죽음 재조명

 

MBC 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가 화제인 가운데,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죽음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로 인해 죽음의 공포에 떨다가 실제 27세에 사망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연을 전하였는데요.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 2011년 7월 23일 런던 캠던 자택서 약물 과다복욕으로 향년 27세의 나이로 숨진 바 있습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짙은 눈화장에 독특한 머리 등 화려한 스타일로 주목받은 뮤지션이자 1960년대 소울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백 투 블랙'을 통해 200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로 등극하였는데요.

 

MBC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 사진

 

영국의 천재 싱어송 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데뷔 6년차인 2008년부터 자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시달렸으며 '27세 클럽의 저주' 때문에 자신도 사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27세에 사망한 뮤지션들을 '27세 클럽의 저주'라고 불렀으며 이 저주의 시작은 1930년대, 2년 만에 '델타 블루스'라는 장르를 완성시킨 천재 뮤지션 로버트 존슨이었는데요.

 

 

 

그가 사망한 후 악마와의 계약으로 음악적 재능을 얻었고, 그 기한은 27세까지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후 지미 핸드릭스, 짐 모리슨, 커트 코베인 등 모두 27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2008년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불안 증세를 보이다 3년 후인 2011년 자택에서 결국 숨진채 발견되었는데요.

 

 

그러나 27세 클럽을 연구한 이들은 1956년부터 2007년까지유명 가수 1046명을 조사한 결과 27세에 사망한 가수는 고작 7%에 불과하였고 27세 전후는 혈기왕성한 시기 기행을 일삼거나 일탈이 심해지는 나이라며 27세 클럽의 저주는 단순한 우연으로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데뷔 이후 일거수일투족 언론에 공개되는 압박에 시달렸고 성공에 대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러 극단적인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지미 헨드릭스는 갑자기 기타를 불태웠고, 도어스 리더 짐모리슨은 술에 취한 채 외설적인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또한 브라이언 존스와 커트코베인은 사망 전까지 마약 중독으로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약물 중독이나 자살로 27세에 사망한 것 뿐이며 27세 클럽은 근거없는 신화에 불과하다고 전하였는데요.

 

한편, MBC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