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 18초만에 TKO패

로드FC 권아솔 18초만에 TKO패

 

로드FC 031 대회 무제한급 경기에서 권아솔이 쿠와바라 키요시에게 18초만에 충격의 KO패를 당한 가운데, 경기 후 권아솔이 최홍만에 대한 도발을 계속한다고 밝히면서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1' 대회에 출전한 권아솔은 초반 키요시의 강력한 푸시에 당황한 듯 대처를 못 하다가 치명적인 타격을 안면부에 허용하며 결국 링 바닥에 드러누웠는데요.

 

 

ROAD FC

 

당초 권아솔은 미들급의 이둘희와 맞붙을 예정이었습니다.

 

로드FC 권아솔 쿠와바라 키요시 무제한급 경기 방송 화면 캡처 슈퍼액션 제공 - 사진

 

 

 

하지만 이둘희가 대회 개최 20일여를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입으면서 상대가 바뀌었는데요.

 

쿠와바라는 대회 3일 전에 이둘희의 대체자로 나섰습니다.

 

 

쿠와바라 키요시 VS 권아솔

 

 

시작하자 맞붙은 두 사람

 

 

쿠와바라는 웰터급과 미들급을 오가는 선수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안면부에 타격을 허용하는 권아솔

 

 

13일 열린 계체에서 권아솔은 87.9kg, 쿠와바라 키요시는 97.1kg을 기록했습니다.

 

 

쿠와바라의 오른손이 권아솔의 왼쪽 관자놀이에 명중!!

 

 

경기 직후 권아솔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KO 당했는지도 모르겠다"면서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전했는데요.

 

 

권아솔 휘청

 

 

또한 "후두를 맞았다. 기억나는 건 후두부. 후두부를 맞아서 이렇게 됐다"면서 '후두부'라는 용어를 계속해서 되뇌며 상대 선수의 반칙을 주장했습니다.

 

 

쿠와바라 키요시의 KO

 

 

규정에서는 후두부 가격을 금지하고 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는데요.

 

 

쿠와바라 파운딩 내리꽂음 ㄷㄷ

 

 

또한 그는 "경기에 대해 전혀 생각나지 않고,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경기 소감을 밝힌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쿠와바라의 강한 펀치를 맞고 쓰러진 권아솔

 

 

권아솔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최홍만에 대해 끊임없이 도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롤 보였는데요.

 

 

심판이 경기 중단..

 

 

그는 "나는 앞으로 계속 최홍만에 대해서도 계속 도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아솔 18초만에 TKO패 후두..후두부..

 

 

정문홍 기자회견

 

이날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이런 날도 있구나 싶다. 권아솔은 실력이 너무 없다. 입에 비해서 실력이 없어서 반성해야겠다. 많이 실망스러웠다"고 혹평했는데요.

 

 

끝까지 후두부를 외치는 권아솔 ㅡ.ㅡ;;

 

 

한편, 이번 로드FC 031 대회에서는 페더급 이윤준과 조지 루프, 무제한급 권아솔과 쿠와바라 키요시, 미들급 윤동식과 최영, 스트로우급 후지노 에미와 홍윤하 경기 등이 펼쳐졌습니다.

 

아래는 권아솔 경기영상

 

쿠와바라 키요시 권아솔 경기 동영상 네이버 T캐스트 제공 - 영상

 

ROAD FC 031 무제한급 빅매치 권아솔 VS 쿠와바라 키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