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조 조희팔 커넥션?

조창조 조희팔 커넥션?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범죄수익금을 수사 중인 검찰이 '맨손 싸움 1인자' 조창조 씨가 관여하는 사업체로 수익금이 흘러간 정황이 포착되면서 '주먹계 대부' 조창조 씨를 10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힌 가운데, 주먹왕 조창조 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맨손 싸움의 1인자로 불리는 조창조 씨는 시라소니(이성순)와 김두한, 신상사(신상현)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 주먹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조희팔 조창조 커넥션?

 

평양 출신인 조창조는 6·25 때 대구로 피난 와 그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주먹계 계보도 커뮤니티 - 사진

 

조희팔 자금 10억 조폭 대부 조창조에게 흘러들어

 

 

 

이후 서울 염천시장 일대를 장악했으며, 무교동의 호남 출신 폭력배의 후견인 역할을 했는데요.

 

또 1987년 대선 때 노태우 후보의 사조직인 태림회에서 활동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TV조선 뉴스 방송 화면 캡처 TV조선 제공 - 사진

 

'조희팔 돈'캐다보니 ... '원로 주먹' 등장

 

 

대구지검, 원로주먹 조창조 씨 소환

 

조창조는 경북 김천관광호텔 살인 사건 실질 배후자라는 혐의로 1991년 안동교도소에서 8년간 복역하기도 했는데요.

 

 

조희팔 돈 캐다 보니 맨손 싸움 1인자 조창조 등장

 

 

이날 12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대구지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1일 "조희팔 측의 범죄수익금 중에서 수억원이 수도권과 경남 지역에서 조씨가 관여하는 재개발 사업체 등으로 흘러간 정황이 있어 자금 규모, 유입 경로,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희팔 측 범죄수익금 흐름 파악 ... 투지했다는 증언도 확보

 

 

대구지검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 씨를 붙잡고 조사하던 중 조희팔 측이 조 씨의 사업체에 자금을 전달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검경과 조씨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조 씨는 2004~2008년 사이 조희팔이 유사수신 사업을 시작할 때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희팔이 유사수신 사업할 때 만나 ... 조씨 "합벅적인 투자금"

 

 

한 지인은 "조희팔이 조 씨를 '창조 형님'이라고 부르는 등의 친분을 과시하며 조 씨의 사업에 의도적으로 투자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조창조는 법적 문제 없는 투자금이라며 연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