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의원 교통사고 사무장 사망

여상규 의원 교통사고 사무장 사망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함께 동승했던 사무장 강모 씨는 숨진걸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상규 의원은 이날 10일 오전 7시 50분 경 사천시민의 날 행사 참석하기 위해 사천공항에 도착한 후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제니시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다리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상규 국회의원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이 사고로 여상규 의원의 차량을 운전하던 사천지역 사무장인 강찬호(39)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여 의원은 목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여상규 의원 교통사고 뉴스 방송 화면 캡처 YTN 제공 - 사진

 

 

여 의원은 이날 삼천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사천시민의날 행사 참석을 위해 오전 7시50분에 사천공항에 도착해 강 사무장이 운전하는 승용차로 행사장으로 이동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여상규 의원은 1948년 경남 하동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제2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법조계, 언론계 등에서 두루 활동하다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는데요.

 

 

새누리당 당 대표 비서실장,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 13일에 치러진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54.8%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여상규 의원 차량 교통사고 ... 운전자 숨져

 

한편,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