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정우현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 공식 사과문

미스터피자 정우현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 공식 사과문

 

정우현 회장 미스터피자 경비원 폭행 논란에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이 경찰 출석 요구를 받은 가운데,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와 관련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우현 회장은 이날 5일 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목으로 사과문을 올리고 "저의 불찰입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는데요.

 

 

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한 혐의로 입건

 

이어 정우현 회장은 "많은 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면서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한다"고 전했습니다.

 

미스터피자 정우현회장 사과문  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캡처 - 사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우현

 

 

정우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의 매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자신이 안에 있는데도 건물 출입구를 잠갔다는 이유로 경비원에 폭언하며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는데요.

 

경찰은 전날 정우현 회장에게 9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MBN 제공 - 사진

 

경찰이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외식업체 MPK그룹 정우현 회장이 출석통보에 불응할 경우 강제 구인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건물

경비원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

 

서울 서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정회장측에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 이미 통보한 상태며, 정확한 출석 일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1차 출석통보에 불응할 경우 2,3차 출석통보를 할 계획이며, 이것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강제로 구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비원이 사과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가자 정 회장이 폭행 한 것

 

경찰은 식당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정 회장의 폭행 행위가 있었던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또한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피해자인 경비원 황모(58)씨로부터 안면부 타박상 소견이 기재된 상해진단서를 추가로 제출받았습니다.

 

 

해당 건물의 경비원들은

보통 밤 10시가 되면 출입문을 닫아

 

경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9일 전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하며 황씨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수사는 중단되지만 합의하지 못하면 정 회장은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현재 황씨는 정회장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우현 회장

 

"일방적인 폭행은 없었다.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

 

황씨는 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회사나 회장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바가 없다"며 "현재 진단서 제출하고 형사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런 일이 더 이상 절대로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는데요.

 

 

"CCTV를 통해

목과 턱 사이를 두 차례 정도

때리는 장면을 확인했다"

 

한편, 정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경비원 황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이 건물에 새로 입점한 자사 소유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가던 중 황씨가 건물 셔터를 내려 나오지 못하자 손으로 황씨의 목과 턱을 두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와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 미스터피자 불매운동 및 미스터피자 정우현회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쇄도했습니다.